태성환경연구소, 광주환경관리공단 악취 방지시설 설치 협약 체결

 

광주시가 제2 음식물 자원화시설에 악취 방지시설을 설치, 악취 해결에 나선다.

광주시는 24일 “환경부의 ‘2024년 상생협력 실증사업 프로그램’에 선정돼 국비 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광주환경공단이 위탁관리하는 제2 음식물 자원화시설에 환경 신기술 악취 제거 설비 제품을 설치할 계획이다.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은 환경부가 녹색기술 개발·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혁신기술 보유 기업은 환경 설비를 설치·운용하며 얻은 실증 데이터를 확보해 품질을 인정받아 사업화를 확대하고, 수요 기관은 악취 개선 등 환경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제2 음식물 자원화처리시설의 배출구 악취 개선이 필요하다는 악취 기술진단에 따라 환경신기술 제품 설치 실증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광주시는 총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악취 방지시설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악취 방지시설은 마이크로버블을 활용한 약액 세정 방식으로 접촉 효율이 크고 복합 악취 제거 능력이 우수하며 협소한 장소에도 설치가 유리한 설비다.

앞서 지난 18일 주관 기관인 한국환경공단, 공급 기업인 ㈜태성환경연구소, 수요 기관인 광주환경관리공단은 악취 방지시설 설치 협약을 체결했다.

방지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앞으로 3년 동안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사업 추진 평가 관련 사후 관리를 받게 된다.

광주시는 광산구 본덕동 제1 음식물 자원화처리시설(1일 150t)과 서구 치평동 제2 음식물 처리시설(1일 300t)을 광주환경공단에 위탁 운영 관리해 가정에서 배출하는 1일 평균 384t의 음식물을 처리하고 있다.

또 물기가 많은 음식물 처리시설 특성상 급속한 시설 노후화에 대비해 고효율 설비 교체를 위한 국고 보조사업을 적극 발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11억원(온실가스 감축 설비 지원사업 9억4천만원, 지역 에너지 절약시설 보조사업 1억9천만원)을 확보하는 등 안정적인 시설 운용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박윤원 자원순환과장은 “광주시와 광주환경공단이 협업해 국비를 지원받아 악취 저감 신기술 설비를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생활폐기물 처리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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