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주목… CO2에서 플라스틱으로 바뀌는 신소재, TBM이 양산에
2024년 02월 09일 비즈니스·경제
회수한 CO2로부터 제조한 탄산칼슘을 주원료한 신소재로 만들어진 컵
다보스에서 공개
TBM(東京都千代田区, 山﨑敦義최고경영책임자 <CEO>)는, 배기 가스에서 회수한 이산화탄소(CO2)와, 제철소의 부산물인 철강 슬래그에서 추출한 칼슘을 합성한 탄산칼슘을 주원료로 하는 신소재를 개발했다. 석유유래 플라스틱과 마찬가지로 자유로운 형상으로 가공할 수 있다. 1월 중순,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 회의)에서 공개하면 CO2를 자원화하는 “카본 리사이클 기술”로서 주목을 받았다. (편집위원· 松木喬)
TBM은 천연 석회석(탄산칼슘)을 주원료로 하는 석유플라스틱 대체소재인 LIMEX(라이멕스)를 국내에서 양산하고 있다. 개발한 신소재는, CO2와 철강 슬래그의 칼슘으로 합성한 탄산칼슘을 라이멕스의 주원료로 했다.
영국의 Greenore(그린 올레)가, 탄산칼슘의 합성기술을 개발했다. 동사는 CCUS(CO2의 회수 · 저장 · 이용)를 연구하고 있던 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팀이 2016년에 설립. 23년 중반, 중국 국영제철소에 기술도입하고, 합성한 탄산칼슘 양산을 시작했다.
철강 슬래그는 시멘트나 노반재에 사용되고 있지만, 탄산칼슘도 용도에 들어가면 자원의 유효활용으로 이어진다. 그린 올레의 개발기술은 건설공사 등에서 폐기물이 되는 콘크리트 슬러지에서도 칼슘 추출이 가능하다.
TBM은 그린 올레와 제휴하여 라이멕스에 적합한 품질의 탄산칼슘 공급을 받아 24년중의 양산을 목표로 한다. 천연 석회석으로 만들어진 라이멕스는 플라스틱 대체 외에 종이 대체로서 명함이나 보고서에도 용도가 퍼져 1만건의 이용실적이 있다. 합성한 탄산칼슘을 주원료로 한 라이멕스에서도 명함과 컵을 시제하였다.
다보스 회의에 참석한 山﨑(야마자키)CEO가 시제품을 선보이면 해외의 정부 관계자로부터 “우리 나라에서도 사용하고 싶다”, 스타트업 기업에서는 “함께 하고 싶다”고 말을 걸었다고 한다. CO2를 자원화하는 탄소 재활용은 카본 뉴트럴에 빼놓을 수 없는 기술로 인지되어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회수한 CO2를 이용한 콘크리트가 제품화되고 있다. 수소와 합성하여 메탄을 제조하는 메타네이션의 실증도 활발하다. 정부는 23년 “카본 리사이클 로드맵”을 책정하고, 30년경부터 CO2를 원료로 한 화학품의 보급도 전망한다. 또한 50년 시점에서 CO2 재이용 제품이 1억~2억톤이 된다고 시산한다.
TBM이 새로운 라이멕스를 양산하면, 로드맵에 앞서 착수한다. 동사 차세대사업 추진실 中村(나카무라)실장은 “일본에서 회수한 CO2를 사용한 탄산칼슘으로 라이멕스를 만들고 싶다. 지산지소가 이상하다”고 한다. 일본의 제철소 등에의 도입도 바라보면서, 양산의 준비를 진행시킨다.
일간공업신문 2024년 02월 08일